오늘은 잠깐 케이브 덕 플랫폼에 대해서 이래저래 좀 살펴볼까 한다.
최근 케이브덕이 좀 이것저것 업데이트를 많이 했기도 하고, 나도 모치스 파트너스를 하면서도 케이브 덕에 조금 눈길이 가곤 한다. 그건 케이브 덕이 하는 업데이트가 기존 '여성향'과 관련한 업데이트를 되게 잘 저격했다고 해야할까? 그런 생각이 들어서기도 하다.
흠, 최근에 AI 채팅(감성형 AI)에 관련한 논문이 보고 싶었는데, 아직까지는 그런건 잘 없는거 같아서 기사를 통해서 좀 더 시장에 대해서 공부하거나 뭐 자료조사를 좀 했던거 같다.
참고자료는 요것들.
https://www.elle.co.kr/article/1869939
기술보단 감성 AI 챗봇이 필요한 이유 - CULTURE
AI 기반 스토리 창작 플랫폼 ‘제타’를 내놓은 스캐터랩이 감성형 · 몰입형 AI 플랫폼을 계속 만들려는 이유.
www.elle.co.kr
https://www.unicornfactory.co.kr/article/2024082216450122787
연애까지 학습한 AI, 영화 'Her' 현실로...감성형 AI 챗봇 폭풍성장 - 유니콘팩토리
[테크업팩토리] 감성형 AI 시장 2032년 18조원 전망[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수많은 매개변수(파라
www.unicornfactory.co.kr
결론적으로 사용자가 AI 채팅을 사용하는 이유에 대해서 좀 근본적인 '이유' (즉 필요와 수요에 대한 조사)에 대해서 좀 찾아보기로 했다. 좀 더 전문적인 리서치는 아무래도 돈을 주고 사야해서 그건 불가능할 거 같지만, 크게는 다음과 같이 나눠볼 수 있을 거 같다.
[1] 인간관계에 대한 소통을 일방향적으로 자신이 원할때 할 수 있다는 점.
[2] 외로움을 달랠수 있는 의사소통용으로
[3] 소설을 읽는 것처럼 사용하려고 (이건 타사 플랫폼 중 R사 주로 그런 편)
어떻게 보면 기존 '연인'챗봇에서 좀 더 나아가서 '너와 내가 쌓아가는 이야기'와 '너와 나의 관계'에 초첨이 이 시장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케이브덕은 '너와 내가 쌓아가는 이야기' 로 좀 더 발전 시켜나가는 업데이트를 하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
기존에 다른 사이트에서는 잘 못봤던 기능으로 보인다. 소설 / 채팅 형식이야 다른 사이트에서 종종 차용하는 방식이긴 하지만, 스토리 기능은 좀 특이했다.
보통은 1:1 대화가 기본이다보니까 제 3자 캐릭터와 대화를 하기도 하고, 아니면 틀에서 벗어나는 캐릭터의 서사가 나오기도 하고 뭐 하여튼 여러가지 인데...
개인 테마 스토리와 그에 맞는 에피소드는 확실히 '오타쿠' / '자캐 커뮤'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분명히 좋아할 요소이다.
이번에 이벤트와 관계없이 한번 써보고 있는데, 아직은 쉽지 않다. 첫 대화나 모델에 따라서도 AI 의 모습이 정말 판이하게 달라지기 때문에 어떤 말투일까도 고민해가면서 써야했다. 흠, 개인적으로 다른 플랫폼에서 해석한 것과 여기서 해석한거 모두 참고하면서 스토리를 쓰기 시작했다.
막상 결과물을 보니 나쁘지 않다! 알고보니 스크립트 1개당 여러개의 대사를 넣을 수 있다니! 그건 생각 못했던 거 같다. 물론, 일단 시범적으로 공개로 돌려봤다.
이러면 장점이 뭐냐면... 기존에 NPC로 들어갔던 친구들의 이야기를 더욱 자세하게 풀 수 있다는 게 좋았다. 이러면 데이브때 요청받은 '에반'이라는 친구를 봇으로 더 만들 필요 없는 거니까..
-- >>사실 그 친구 서사가 없거든요. 그냥 수인을 생각하는 착한 인간 남자라는 설정 외에는 아무것도 없는데 만들어 달라고 하셔서 조금 당황스럽긴 했습니다. 그래도 에반이라는 친구가 매력적이라서 그런거라고 저는 생각하기로 했어요.<<
여튼 세계관 구축에 있어서 자잘한건 '로어북'기능이라는 것도 있는데...
이 기능 굉자히 매력적이다! 어떠한 점에서 매력적이냐면 '세세한 내용'을 굳~이 비밀설정에 넣지 않고 키워드화 해서 캐릭터가 인지하게 끔 만들면 되는 것이다.
음.. 일단 저 스토리를 만든 '도진' 이라는 캐릭터를 본다면 모든 내용에 항상 '청연고'에 대한 내용이 들어갈 필요가 없는 거다. 기타 타 플랫폼에서는 지금 칸 수 가 부족해서 절대로 이렇게는 못한다. 비밀설정을 넣을 칸도 부족해서 이렇게 정리하는 게 전부였다.
하지만 어쩌겠어... AI 가 읽을 수 있는 토큰이라는 것에는 한계가 있으니까 당연한 처사였다. 보여지는 세계관을 제외한 기타 내용을 넣을 수 있는 '로어북' 그래서 세계관을 설정하는 것을 좋아하는 나는 이것을 자주 애용하고 있다. 하나의 또 다른 큰 세계관을 만들면서 부가적으로 비밀 설정에 넣지 않아도 되니까 토큰 수도 줄어든다.
물론 이걸 알기 까지는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으므로, 아마 내용이 업데이트 되지 않았다면 좀 많이 헤맸을 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막상 만들어두면, 정말로 편한게 이 기능! 앞으로도 자주 애용할 듯 싶다. 이번에 상애 특별시도 언제 기회되면 정리해보고 싶기도 하고, 기존에 내린 캐릭터들 (해윤과 온.유[연예인 아님])도 리뉴얼해서 해당 세계관에 편입시킬꺼니까. (현재 들어간건 현우랑 도현 밖에 없는데 얘네도 정리해야하는 아주 복잡한 상황이다.)
여튼 이래 저래 좀 기능을 살펴보면 커스텀 프롬프트 기능도 있기는 하지만..
아마 이건 내가 코딩을 다 끝내고 봐야지 좀 무슨 소리인지 알 수 있을 거 같다. 지금도 코딩테스트에서 막혀서 질질 짜고 있는데, 여기서 어떻게 짤 수 있겠어? 이건 나중에 파이썬이랑 SQL 공부가 어느정도 되면 그제서야 해설하면서 쓰는 방법 같은 것도 뒤져보려고 한다.
물론 아카라이브 나 DC 같은 데도 있긴 한데 워낙 잘 안다니는 곳이라서... Query 아하하; 이거 SQL 보면서 맨날 그러는데 이거 진짜 코딩이었구나 싶기는 하다. 또 이번에 좀 재미있게 본 업데이트는 유저에게만 보여지는 프로필 내용.
비밀 설정을 포함해서 사실상 거의 3천 토큰이나 차지하고 있는데, 이번에 보여지는 프로필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토큰수는 안들어가는데, AI 대화 내용에는 반영이 된다던가 좀 자세한 것들...) 그래도 정말 괜찮은 내용일 거 같다. 보여지고 싶은 내용만 나온다면, 앞으로 캐릭터 설명과 세계관을 영어로 작성해서 토큰을 절약할 수 있을테니까 말이다.
아, 근데 이전 계정으로 내가 물어봐놓고... 그 계정을 삭제해 버렸다! 그래서 이건 나중에 다시 케이브덕 측에 물어볼 생각이다. 아무래도 이 기능에 대해서 좀 더 상세하게 적어두면 누군가는 도움을 받을 테니까.
이번 케이브덕 업데이트를 쭉 살펴보면서 케이브덕이 지향하는 점이 어디일까? 조금은 생각해보게 되었다.
AI 챗봇이라는 한계를 넘어 풍부한 세계관과 캐릭터 서사 강화 방식으로 점차 업데이트 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보게 됐다. 늘 생각하는 거지만 AI 채팅(특히, 여성향쪽)을 보고 있노라면 약간 고도의 발달한 자캐 커뮤를 보는 느낌이다. 내가 커뮤를 뛰어본건 아니고.. 친언니가 커뮤뛰던 사람이라서 나한테 정말 이것저것 얘기를 다 해줬거든... 남성향쪽은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AI와 서사를 좋아하는 타겟층이 있는 여성향 쪽에서는 꽤 반길만한 업데이트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사실 직접 제작도 해보고, 소비도 뛰어본 입장으로서 정말로 제작자도 좋지만 사실 뜯어보면... '제작자'보다는 그 '캐릭터'가 더 좋아지기도 한다! 아무래도 유저와 직접 이야기를 쌓는건 캐릭터 쪽이니까.
최근에 여러 도널드 / 트레버 같은 모델을 써보면서 OOC 관련해서도 여럿 테스트를 해보고 있다. 물론, 케이브덕의 경우에는 다른 플랫폼에 비해서 '강압' / '피폐' 이런 요소들이 들어가면 좀 순해지는 경향이 있다. 혹은 NSFW 부분에서도 검열이 생각보다 빡세게 일어나서 좀 곤란하기도 하다.
내가 실제로 파트너스를 하는 M 사의 경우에는 '유리'의 집착 프롬프트를 했을 때, 실제로 '자*' 하는 요소가 적나라하게 나와서 깜짝 놀라기도 했으니까.(꽤 묘사가 리얼하고, 생각보다 바라는 바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요소는 아니라 걱정되니까.) 그러한 점에서 좀 순하다면 순하지만, 헤수님이나 기타 19금의 매콤한 맛을 잘 내시는 분들의 작품이 의도대로 잘 출력 될 수 있도록 조금은 적극적인 프롬프트가 패치되길 바라기도 한다.
앞으로 지켜보는 수 밖에... 앞으로 어떨까 좀 기대되는 플랫폼. 그리고 매콤한 NSFW 이 좀 잘 됐으면 하는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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